잘 안 들리면 기억력에도 영향이 있을까요?
청력 저하는 나이가 들면서 흔히 생기지만, 대화를 피하게 만들고 뇌 건강에도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청력과 인지 건강의 관계와 관리 방법을 알아봅니다.
뉴로라이프 제주센터 · 2026-08-29 · #기억력·치매 #시니어
TV 소리를 자꾸 키우고, 대화 중에 "뭐라고?"를 되묻는 일이 늘었다면 청력 검사를 받아 볼 때입니다. 청력 저하는 나이가 들면서 흔히 생기지만, 그냥 두면 대화를 피하게 되고 사회 활동이 줄어들기 쉽습니다. 2024년 란셋(The Lancet) 치매 위원회 보고서에서도 청력 저하는 관리할 수 있는 치매 위험 요인의 하나로 꼽혔습니다.
청력이 뇌 건강과 관련 있는 이유
- 잘 들리지 않으면 소리를 알아듣기 위해 뇌가 더 많은 힘을 써야 합니다.
- 대화가 불편해 모임을 피하게 되면 사회적 교류와 자극이 줄어듭니다.
- 외로움과 우울감이 커지기도 합니다.
청력 저하를 의심할 수 있는 신호
- 여러 사람이 함께 이야기하면 잘 알아듣기 어렵다
- 전화 통화가 불편해졌다
- 가족이 TV 소리가 크다고 말한다
- 귀에서 소리가 나는 느낌(이명)이 있다
관리 방법
- 정기적으로 청력 검사를 받습니다. 이비인후과 등 의료기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 필요하면 보청기를 사용합니다. 보청기는 처음 적응 기간이 필요하므로 전문가와 상의하며 조절합니다.
- 큰 소음을 피합니다. 이어폰은 적당한 음량으로 사용합니다.
- 대화를 포기하지 않습니다. 조용한 곳에서 얼굴을 보며 이야기하면 알아듣기 쉽습니다.
가족이 도울 수 있는 것
어르신과 대화할 때는 입 모양이 보이도록 마주 보고, 천천히 또박또박 말합니다. 소리를 지르기보다 낮고 분명한 목소리가 알아듣기 쉽습니다.
뉴로라이프 제주센터는 인지기능 검사와 생활 문진에서 청력·시력처럼 기억력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요인을 함께 살펴보고, 필요한 경우 의료기관 검진을 안내합니다.
이 글은 건강 관리를 위한 일반 정보이며 의학적 진단이나 치료를 대신하지 않습니다. 증상이 있으면 의료기관 진료를 먼저 받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