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늦게 잠드는 청소년, 게을러서가 아니라 생체 리듬 때문일 수 있어요
사춘기에는 잠이 오는 시간이 자연스럽게 늦어집니다. 청소년 수면 리듬의 특징과 등교일에도 충분히 잘 수 있도록 돕는 방법을 알아봅니다.
뉴로라이프 제주센터 · 2026-09-15 · #수면 #청소년
아침마다 깨우기 전쟁을 치르는 집이 많습니다. 밤에는 잠이 안 온다며 늦게까지 깨어 있고, 아침에는 좀처럼 일어나지 못하지요. 이런 모습은 의지가 약해서라기보다 사춘기에 나타나는 수면 리듬의 변화와 관련이 있습니다.
사춘기에는 잠드는 시간이 늦어집니다
사춘기가 되면 잠을 부르는 호르몬(멜라토닌)이 나오는 시간이 뒤로 밀리면서, 자연스럽게 잠드는 시간과 일어나는 시간이 늦어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런데 등교 시간은 그대로이니 평일에는 잠이 부족해지고, 주말에 몰아서 자는 패턴이 반복되기 쉽습니다. 청소년에게는 하루 8~10시간의 잠이 권장됩니다.
잠이 부족할 때 나타나는 모습
- 수업 시간에 졸거나 집중하기 어렵다
- 사소한 일에도 짜증이 늘고 기분 변화가 크다
- 주말에 점심때가 넘도록 잔다
- 단 음식이나 카페인 음료를 자주 찾는다
가정에서 도울 수 있는 방법
- 주말에도 평일보다 2시간 넘게 늦잠 자지 않도록 합니다.
- 아침에 커튼을 열어 햇빛을 받게 합니다. 아침 빛은 수면 리듬을 앞당기는 데 도움이 됩니다.
- 잠들기 1시간 전에는 스마트폰을 거실 충전 장소에 둡니다.
- 저녁 늦게 에너지음료나 커피를 마시지 않도록 합니다.
- 늦게 자는 것을 나무라기보다, 함께 잠자리 계획을 세웁니다.
뉴로라이프에서는
뉴로라이프 제주센터는 수면 문진과 생활 기록, 뇌파 측정을 통해 청소년의 수면 리듬과 집중 상태를 함께 살펴보고, 가족이 실천할 수 있는 수면 계획을 상담해 드립니다. 잠이 부족하지 않은데도 낮에 심하게 졸리다면 의료기관 진료를 먼저 안내합니다.
이 글은 건강 관리를 위한 일반 정보이며 의학적 진단이나 치료를 대신하지 않습니다. 증상이 있으면 의료기관 진료를 먼저 받으세요.
